경기도 김포 애기봉 생태공원에 위치한 스타벅스 김포 애기봉점이 특별한 카페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북한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스타벅스 지점이다.
지난해 10월 29일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12만 명 이상이 다녀갔으며, 평일 평균 600명, 주말에는 최대 1천 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카페 내부의 파노라마 창과 전망대에서는 임진강 너머 1.4km 거리의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이 보인다.
생태공원은 비무장지대(DMZ) 안에 위치해 있어 출입이 제한되며, 방문을 위해서는 온라인 사전 예약 또는 현장 발권 후 검문소를 통과해야 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로 다른 지점보다 짧다.
이 특별한 스타벅스는 지난해 CNN에서도 보도되었으며, ‘은둔의 왕국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장소’라는 표현으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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