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소속이었던 토마스 파티가 강간 및 성폭행 혐의로 정식 기소된 가운데, 영국 문화장관 리사 낸디가 축구계에 "여성을 보호할 최소 기준"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낸디 장관은 “선수들에게 성폭력 혐의가 제기됐을 때, 구단마다 대응 방식이 달라 기준이 없다”며, 구단들이 함께 협력해 표준 절차와 보호 장치를 만들 것을 요청했습니다.
파티는 2022년 첫 체포 후 3년간 아스날의 핵심 선수로 기용됐고, 이에 대해 구단은 인권단체와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와 FA 모두 성폭력 혐의 대응 관련 명확한 프로토콜이 없다는 점에서 제도적 허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축구계도 책임 있는 행동과 시스템 정비가 필요합니다. 구단, 리그, 협회 모두가 선수 보호만이 아닌 피해자 보호에 중심을 둔 구조를 고민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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