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차 점주가 말하는 손놈 시발련들 괴롭히는법
조회수 : 7 | 등록일 : 2025.07.01 (화)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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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한남동백수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하루에 내가 상대하는 객수만 100~150명인 10년차 점주다

못해도 30,40만번 계산해봐서 빅데이터 존나 쌓여있다

 

 

먼저 깔고 말하자면 

50대 이상 틀딱중에 멀쩡하고 존대하며 매너평균인 사람 50%도 안된다

일단 이새끼들은 내 눈에 보이기만 해도 스트레스부터 받고 시작한다

 

이건 본문이랑은 큰 상관없고

 

 

 

 

 

 

- 물건 갖다두고 계산 안하는 놈

 

 

계산대에 물건 갖다두고 1분이상 계산하러 안오면 난 창고에 백룸으로 들어가버리고 2,3분 뒤에 나옴. 시원하게 몸이나 식힘

나도 창고 정리하니 시간 요긴하게 쓰고 쟤가 원할 때 계산 안해줘서 개꿀임

만약 창고에서 나왔는데 아직도 다 안골랐다? 그래도 내 시간 아꼈으니 이득임

 

그리고 이런 놈일수록 겨우 2,3천원 짜리 하나 사고 나가서 별 기대도 안됨

차라리 3만원 사주는 손님한테 10배 더 잘해주는게 훨씬 이득이다

 

 

 

 

 

 

 

 

 

 

- 카드 존나 느리게 꺼내는 놈

 

일단 물건 바코드 찍는데 반절이상 찍었는데도 지갑, 핸드폰 만지작 안하는 놈은 200% 지루 느림보 새끼다

내가 다 찍고 나서야 그제서야 주섬주섬 거릴게 뻔하다

이런 놈은 내 에너지 써가며 계산스피드를 높일 필요가 없다

아주 아주 느리게 찍어버린다

물건 하나하나 탐미하며 바코드를 찾는척 10초이상 걸리며 찍어버리면 지가 답답해하며 나머지 물건의 바코드를 뒤집어주며 계산을 도와주거나 그 지루함을 참지 못하고 초콜릿, 껌, 빵, 과자등을 가져와선 매출을 상승시켜줘서 이득이다

 

 

 

 

 

 

 

 

 

-잔돈 이빠이 가져오는놈

 

 

이런 놈들도 담배랑 마찬가지로 지 잔돈을 처리하는데 편의점 인력을 공짜로 써버리는 개새끼들이다

사회에서 화폐의 공급을 담당하는건 은행인데

정당한 대가를 치루지 않고 잔돈까지 처리해달라하는 놈들이고

이런놈들은 99%확률로 백원 50개 남짓을 가져와선 담배를 산다

진짜다. 왜냐면 지가 집, 차안에서 동전을 세아릴 때 제대로 아는 상품가격은 담배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돈 가져와서 지가 세왔다고 하는 놈들은 그자리에서 다시 세게 한다

어떻게? 대충 세곤 100원 모자르다고 한다

왜냐면 앞서 말했듯 얘넨 딱 45개를 맞춰오는 놈들이라서

그럼 그럴리가 없다고 지가 세아려보거나 차에서 100원을 가져오는데 차에서 100원 갖고오면 그사이에 다시 세봤더니 4500원 맞네요^^ 해줘버리면 된다

그 후에 지랄하는 말 한두마디는 칭찬으로 들어주면 된다

어차피 지가 당했다 느끼는 이런 놈들은 다시 안온다

 

난 오히려 잔돈 갖고오면 놀려먹을 생각에 기쁘다

어차피 포스기에 100원은 항상 소모되는 화폐라 은행에 아주가끔 가서 바꿔와야하는데 그걸 늦춰주기에 고맙다

근데 이새끼들의 심보가 고약하기에 그 고마움은 택도 없다

어차피 창고금고에 100원 뭉치가 20만원치 있다

 

 

 

 

 

 

 

 

 

 

- 매장에서 라면 처먹는 놈

 

 

김밥, 도시락, 햄버거, 샌드위치, 냉동은 괜찮음

많이많이 드셔

근데 라면은 시발 그냥 내 입장에서 개새끼들임

일단 이새끼들은 ‘라면만’ 먹는 경우가 아주아주 잦다

 

돈도 안돼, 매장에 죽치고 있어, 국물냄새나, 음식물 쓰레기 생성해

한 500원 벌게 해주곤 백해일익한 벌레새끼들임

특히 이새끼들이 만드는 음식물쓰레기는 아주 좆같다

국물 처리하기가 아주 시발임

 

내가 언젠가 한번은 멀쩡한 알바가 제때 안구해져서 면접인들 다 돌려보내고 하루에 18시간 일할 때가 있었는데 그렇게 라면 먹는 시발 엠생들이 고까워 보일 수가 없더라. 

그래서 그때 걍 온수기 물 공급 호수 있잖아? 가위로 잘라버렸음

코드만 뽑아놓다간 매니저 와선 지랄할까봐 아예 고장내버림

그렇게 한달간 살았는데

그 사이에도 굳이 라면 처먹겠다고 매장 내 싱크대 수돗물 받아서 렌지에 돌리는 시발련들이 있더라 진짜로

 

그래서 난 요즘에도 매니저 안오는 주말엔 온수기 코드 빼버림

 

 

 

 

 

 

 

 

 

 

-매장에 죽치고 있는 놈

 

 

이런 새끼들은 많이 사지도 않음

음료 하나 띡사곤 죽치고 앉아있지

난 내향인이라서 누가 내 공간에 같이 있으면 불편해죽겠음

그래서 매장내에 15분 이상 있으면 나 화장실 갈꺼니까 죄송하지만 나가달라고 함

개념없는 새끼는 “얼마나 갔다오실껀데요? 저 그냥 여기 오래 있을게요~” 하는 놈까지 봤음

니가 나 없는 사이에 뭘 훔칠지 내가 어캐 아냐는 말이 입술에 맴돌았는데 그냥 병원갈꺼니까 얼마나 걸릴지 모른다하고 꺼지라했음. 날 황당하게 했지만 그래도 내쫓았으니 이득임

 

 

 

 

 

 

 

 

 

 

- 화장실 쓰는 새끼

 

 

많이 타협해서 소변기까지는 쓰게 해줬음

왜냐면 소변기를 고장낼 순 없잖아

그럼 대변기는? 대변기 고장난 것처럼 해놨음

아예 상자로 덮어놨고 물 안채워놨음. 근데 버튼 하나 누르면 물 채워지게 만들어놓음

 

알바들에겐 쓰는 방법 따로 알려줬음

걔들도 좋아해. 지들이 쓰는 변기 지들만 쓰니까 안더럽고 청소 안해도 되고 얼마나 좋아

난 매장 화장실도 이용 안함. 집이 도보 3분거리라 걍 집 화장실 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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