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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 이탈리아 FA컵 < 인터밀란 vs 라치오 > 분석
■ 인터밀란
연승으로 준수했던 흐름이 주춤하다. 2경기째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으며, 이기간에 침묵을 지키고 있는 공격진의 부진이 아쉬움을 키운다. 이번 시즌 리그 경기당 평균득점은 1.48이다. 지난 시즌 1.74의 기록과 비교해 한참 뒤떨어지는 수치다. 리그 일정에서의 반등에 초점을 맞출 것이기에 핵심자원들의 휴식과 함께 이번 컵 대회를 소화할 것이다.
답답한 흐름을 스팔레티 감독 또한 인지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3백 활용으로 변화를 꾀했으나, 만족스러운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익숙했던 포메이션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농후하다. 측면자원들의 적극성을 활용한 공격전개를 시도하여 기회를 노리겠지만, 위험지역 부근에서 시도하는 슈팅이 날카로움을 잃었기에 득점 가능성은 극히 떨어진다. 전개의 안정감을 잃은 중원 또한 답답한 흐름에 동조하고 있기에 어렵게 경기를 풀어갈 것이다.
[인터밀란 예상 라인업 / 4-3-3]
폴리타노(6.86)-마르티네즈(6.52)-칸드레바(6.47)
베치노(6.59)-발레로(6.46)-브로조비치(7.23)
달베르트(7.11)-슈크리니어(7.02)-데 브이(6.95)-소아레즈(7.02)
한다노비치(6.93)
[인터밀란 결장 정보]
브르살리코 (RB / 주전 / 부상)
케이타 (LW / 후보 / 부상)
■ 라치오
이들 또한 최근 흐름이 만족스럽지 못하다. 나폴리-유벤투스를 연달아 상대하는 빡빡한 일정에서 성과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다만 경기력 자체는 만족스러웠기에 반등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다만 최근 2번의 일정에서 모두 2실점을 허용한 수비진의 불안요소는 개선이 필요하다. 이들 또한 핵심자원들의 휴식과 함께 일정에 임할 가능성이 열려있기에 강점 유지가 관건이다.
이번 시즌 역시 임모빌레(CF, 리그 21경기 11득점 2도움)은 제 몫을 다하고 있다. 다만 영향력이 떨어진 중원자원들의 경기력 회복이 용이하지 않음은 여전히 고민거리로 남아있다. 중원에서 공격전개를 주도하는 알베르토(AM)와 사비치(CM)의 전진능력 저하가 아쉬움을 키우며, 자연스럽게 측면자원을 활용하는 공격전개의 빈도가 증가한다. 무게중심이 높아진 측면자원들의 배후공간 노출에 대한 위협이 증가했음이 아쉬운 대목이다.
[라치오 예상 라인업 / 3-5-2]
코레아(6.96)-카이세도(6.36)
루카쿠(6.22)-카탈디(7.10)-바델리(6.53)-베리샤(6.31)-파롤로(6.87)
라두(6.69)-바스토스(6.01)-왈란스(6.76)
스트라코샤(6.70)
[라치오 결장 정보]
펠리페 (CB / 후보 / 부상)
파트리치 (RB / 후보 / 부상)
마루시치 (RM / 주전 / 부상)
[결과 예측]
두 팀 모두 이번 일정에서 전력을 다할 여력이 없다. 대체자원들의 적극적인 활용이 예상되며, 이들의 경기력에 성패가 갈릴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 부분에서 상대적 우위를 점하는 쪽은 인터밀란이다. 두 팀 모두 측면자원 활용을 통해 경기를 풀어가겠지만, 측면자원들의 기동력 유지와 전개의 다양성에서 강점을 드러내고 있는 인터밀란이 승기를 잡을 것이다. 새로운 조합으로 수비진을 구성할 라치오가 아쉬움을 반복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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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 스페인 FA컵 < 지로나 vs 레알마드리드 > 분석
■ 지로나
아쉬운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이 분명하다. 최근 5번의 경기에서 2무 3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차전 또한 4-2 패배를 기록했기에 다음 라운드 진출 가능성이 크지 않다. 핵심자원들의 휴식과 함께 컵 대회 일정에 임하고 있다. 이번 2차전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주말에 치러질 리그 경기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다.
경기운영의 큰 틀은 변함없다. 측면자원들의 무게중심을 낮춰 5백을 통해 경기를 풀어갈 것이다. 수비진과 중원의 간격유지는 준수하지만, 측면에서 반복적으로 공간을 허용하고 있음에 위기를 자초한다. 속도경쟁의 열세로 인한 측면붕괴가 다양한 문제로 파생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대체자원들의 영향력이 극히 저하된 공격진이 단편적인 전개를 반복할 것이기에 성과를 만들어내는데 어려움이 존재한다.
[지로나 예상 라인업 / 3-4-3]
로자노(6.09)-스투아니(7.10)-둠비아(6.32)
가르시아(-)-폰즈(6.72)-백승호(6.00)-포로(6.78)
후안페(6.75)-에스피노자(6.91)-알칼라(6.88)
보노(7.47)
[지로나 결장 정보]
모이카 (LB / 후보 / 부상)
아다이 (LB / 주전 / 부상)
플라나스 (DL / 후보 / 부상)
로버츠 (RW / 주전 / 부상)
■ 레알 마드리드
컵 대회 일정에서 레가네스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기록했지만, 연승으로 빠르게 분위기를 추스르고 있다. 홈에서 치러진 지난 1차전의 우위를 안고 이번 일정에 임한다. 명백하게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기에 여유로운 선수단 운영이 가능하다. 부상에서 복귀한 자원들의 활용을 통해 경기감각 회복에 나설 가능성이 농후하다.
최근 일정에서 꾸준히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는 공격진의 경기력은 충분한 경쟁력을 드러내고 있다. 다만 지난 시즌 리그 일정에서 경기당 1.16의 실점을 허용한 수비진이 이번 시즌에는 1.24를 기록하고 있다. 핵심자원들의 기동력 저하에 대한 해답과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배후공간 노출의 반복과 위험지역을 장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이 치명적인 위기로 이어진다. 세트플레이 상황의 불안이 또다시 문제를 일으킬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 예상 라인업 / 4-3-3]
비니시우스(6.67)-벤제마(7.23)-바스케스(6.66)
세비요스(6.77)-요렌테(6.95)-이스코(6.71)
레길론(6.93)-나초(6.65)-바란(6.71)-카르바할(7.19)
쿠르투아(6.72)
[레알 마드리드 결장 정보]
나바스 (GK / 후보 / 부상)
바예호 (CB / 후보 / 부상)
[결과 예측]
두 팀 모두 대체자원 활용과 함께 일정에 임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경기력 유지에 상대적 안정감을 유지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가 승기를 잡을 것으로 전망한다. 지로나가 무게중심을 낮춰 실점 최소화와 역습으로 경기를 풀어가겠지만, 위험지역 부근에서의 반복적인 공간허용에 위기를 반복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측면자원들의 다양한 움직임과 부분전술의 다양성, 섬세함 회복을 앞세워 무난하게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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