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 EPL 프리미어리그 < 풀럼 vs 브라이턴 > 분석
풀럼은 토트넘과의 홈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음에도 불구, 통한의 1-2 역전패를 당했다. 단, 경기내용 면에선 요근래 최상의 폼을 나타냈다는 평가. 토트넘의 주중 카라바오 컵 준결승전 후유증, 전력누수 여파 등이 작용했음을 무시하기 어렵지만 나름의 반등 조짐을 나타냈다는 평을 받을 만하다. 이번 홈경기를 통해 4연패 사슬을 끊어낼 가능성도 낮지만은 않아 보인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FW 카마라가 징계로 추가 이탈해지만 그리 치명적인 손실은 없을 전망이다. 8년 만에 EPL 무대로 돌아온 1월 신입생 FW 바벨이 데뷔전부터 맹활약을 펼쳤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 브라이턴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1무 3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브라이턴&호브 알비온은 주말 FA컵 32강전에서 2부로 강등된 웨스트 브로미치와 득점없이 비겼다. 꼼짝없이 재경기를 치를 수밖에 없게 된 상황. 이와 동시에 공식경기 3연속 무승의 늪에 빠져들게 됐다. 단, 리그에서의 2패를 리버풀과 맨유 상대로 당했다는 점은 반드시 감안해줘야 할 듯. 최근 부진한 흐름보다는 지난 주말에 상당 수 주력들이 강행군을 거듭했다는 점, 홈에 비해 원정에 약한 면모를 나타내 왔다는 점이 주말 걸림돌로 다가올 전망이다. 주중에 결장했던 DF 발로군은 복귀를 신고한다는 소식. 반면 MF 자한바흐슈는 아직 이란 대표팀으로부터 복귀하지 않은 상태다. 풀럼 원정에선 2016-17 시즌 2부 시절에 거둔 2-1 승이 가장 최근의 승리다.
# 주요 결장자
풀럼: FW 카마라(★★★★☆/징계), MF 아귀사(★★★★☆/부상), DF 모슨(★★★★☆/부상).
브라이턴: FW 이스키에르도(★★★★☆/부상), MF 자한바흐슈(★★★★☆/대표차출), DF 베르나르도(★★★★☆/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풀럼의 6:4 우세를 예상. 비록 토트넘에게 역전패를 당했지만 강한 반등 조짐을 나타냈던 풀럼이다. 1월 신입생 바벨의 폼이 좋다는 점, 주말 FA컵 일정 없이 휴식을 취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브라이턴을 잡고 반등할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 베팅 Tip
- 일반: 풀럼 승.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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