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8일 AFC 아시안컵 < 이란 vs 일본 > 분석
이란은 중국과의 8강전에서 손쉬운 3-0 완승을 거두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대회 8강에서 이라크에게 패했던 굴욕 및 아픔을 말끔히 씻어낸 상황. 조별 라운드부터 이번 대회 참가팀들을 통틀어 가장 완벽한 경기내용을 선보이고 있어 1976년 대회 이후 첫 우승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단, 이번 대회 3골 2도움을 기록 중인 FW 타레미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한다는 점은 상당히 아쉬운 타격이 될 듯. 반면 MF 아미리는 징계를 마치고 복귀를 신고한다. FW 안사리파르드가 타레미 대신 왼쪽 측면공격을 책임지며 FW 아즈문, MF 자한바흐슈와 함께 삼각편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2무 1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 중이다.
일본은 8강에서 악전고투 끝에 베트남을 1-0으로 제압하고 지난 대회의 아픔을 씻었다. 일본 역시 이란과 마찬가지로 2015년 대회 당시 8강에서 UAE에게 패배, 이변의 희생양으로 전락했던 팀이다. 최근 7차례 아시안컵에서 4번이나 우승을 차지했을 만큼 동대회와 좋은 상성관계를 나타내고 있어 이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단, 전반적인 경기내용이나 팀 완성도는 이란에 비해 부족해 보인다는 평가. 베트남과의 8강전 역시 VAR 판정에 의한 PK 결승골로 승리하긴 했지만 내용 면에서 고전하는 기색이 역력했다는 평이다. 수비진도 적은 실점 수에 비해 주장 DF 요시다의 잦은 실수 등 불안요소들이 눈에 띈다. 그래도 FW 무토가 징계를 마치고 복귀한다는 점에는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8강전 당시 부진했던 FW 키타가와 대신 최전방 공격을 책임질 것으로 예상된다.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조별 라운드부터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이란이지만 일본이 수비로 내려앉아 버틸 경우 답답한 흐름이 찾아오게 될 전망이다. 높은 결정력 및 생산성을 보여 온 간판 FW 타레미가 결장 예정이기도 하다. 연장까지 승부가 이어질 가능성을 높게 본다.
# 베팅 Tip
- 일반: 무승부.
- 핸디캡: 핸디(-1) 무, 보험 무.
- 언오버: 2.5 기준 언더.
1월29일 세리에A ( 엠폴리 VS 제노아 ) 핸디분석 < 프로토 8회차 >
1월 28일 이탈리아 세리에A < 엠폴리 vs 제노아 > 분석
엠폴리는 칼리아리 원정에서 난타전 끝에 2-2로 비기며 리그 5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이어갔다. 이아키니 감독 부임 이후 반등세로 돌아서는 듯 보였으나, 12월 중순을 기점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 어느새 리그 17위까지 추락한 만큼 이번 홈경기를 통한 무승 탈출이 절실히 요구된다. 1월 이적이 불발된 MF 크루니치는 이번 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소식. 새로 영입한 GK 드라고프스키 역시 당장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요근래 주력 라인업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원정(4무 6패)에서와 달리, 홈에서는 4승 1무 5패로 나름의 강세를 유지 중이다. 단, 제노아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1무 3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제노아는 홈에서 AC밀란에게 0-2로 무릎을 꿇고 좋지 못한 후반기 스타트를 끊었다. 리그 3경기 연속 무승행진과 함께 15위로 추락하고 만 상황. 어느새 강등권과 승점 6점 차로 좁혀진 만큼 이번 엠폴리전을 통한 분위기 반전이 요망된다.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주포 FW 피아텍(리그 13골)을 밀란으로 떠나보낸 여파도 결코 가볍게 간주하기 어려울 듯. 그 빈자리를 베티스 FW 사나브리아로 채웠지만 득점력 및 결정력 면에서 피아텍의 존재감을 지울 수 있을지 의문부호가 남는다. 사나브리아는 또 다른 1월 신입생 MF 스투라로(전 유벤투스)와 함께 당장 데뷔전을 치른다는 소식. MF 메데이루스 역시 부상을 털고 복귀를 신고한다. 지난 밀란전보다는 정상화 된 선발 라인업이 가동될 예정이다. 엠폴리 원정에선 2016-17 시즌에 거둔 2-0 승이 가장 최근의 승리다. 반면 올 시즌 리그 원정경기 성적은 1승 1무 7패로 극심한 부진이 눈에 띈다.
# 주요 결장자
엠폴리: FW 라 구미나(★★★★☆/부상), 야쿠포비치(★★★☆☆/부상), MF 카페찌(★★★☆☆/부상), 폴바니(★★★☆☆/부상).
제노아: FW 라파둘라(★★★★☆/부상), 파빌리(★★★☆☆/명단제외), MF 힐리예마르크(★★★★☆/부상), 산드루(★★★★☆/부상), 마찌텔리(★★★☆☆/부상), DF 리산드로(★★★☆☆/부상), GK 마르케티(★★★☆☆/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최근 부진하지만 홈에서는 나름의 경쟁력을 유지해 온 엠폴리다. 제노아의 1월 신입생들이 데뷔 예정이라고는 하나, 그간의 부진했던 원정 흐름에 변화를 불러오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무승부 가능성을 높게 본다.
# 베팅 Tip
- 일반: 무승부.
- 핸디캡: 핸디(-1) 무, 보험 무.
- 언오버: 2.5 기준 오버.
1월29일 프리메라리가 ( 알라베스 VS 라요바예카노 ) 핸디분석 < 프로토 8회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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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8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 알라베스 vs 라요 > 분석
알라베스는 헤타페 원정에서 의외의 0-4 대참사를 당하며 4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재 순위 5위, 4위 세비야와 승점 4점 차로 이번 홈경기 승리 실패 시 챔스 존과의 거리가 벌어질 수 있는 상황. 반드시 승전보를 울려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단, 빌바오로 떠난 에이스 MF 이바이의 대체자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 또 다른 핵심 MF 조니(3골 5도움)의 부상 여파 등을 감안하면 이번 경기를 통한 반등이 가능할지 의문부호가 남는다. 조니는 경기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선발 출전은 어렵다는 소식. DF 나바로는 추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라요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전반기 5-1 대승 포함, 3승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라요 바예카노는 홈에서 소시에다드와 난타전 끝에 2-2로 비기며 18위에 머물렀다. 2-0으로 앞서나가던 경기를 막판 수비 집중력 난조와 함께 2-2로 비기고 만 상황. 그래도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지속 중이라는 점, 주포 FW 라울(리그 8골)이 절정의 폼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당분간 상승무드를 이어가는 밑그림이 그려진다. 다른 무엇보다 홈에서의 '닥공'이 살아났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원정에선 올 시즌 내내 수비 위주의 실리축구로 결과를 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평가. 이번 알라베스 원정에서도 공세적으로 맞불을 놓기보다는 선수비 후역습에 주안점을 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월 이적을 요청한 FW 알레그리아, MF 카쿠타는 이번에도 명단 제외됐다는 소식.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누수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알라베스 원정에선 2008-09 시즌 세군다(2부) 시절에 거둔 2-0 승이 가장 최근의 승리다.
# 주요 결장자
알라베스: DF 엘리(★★★★☆/부상), 나바로(★★★★☆/부상).
라요: FW 게라(★★★☆☆/부상), 알레그리아(★★★☆☆/명단제외), MF 카쿠타(★★★★☆/명단제외), 엘루스톤도(★★★☆☆/부상), DF 도라도(★★★☆☆/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라요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공수 양면에 걸쳐 경기력 난조를 나타내고 있는 알라베스다. 라요가 최근 공격진의 상승세를 바탕으로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을 높게 본다.
# 베팅 Tip
- 일반: 라요 승 역배당.
- 핸디캡: 라요 핸디(+1) 승.
- 언오버: 2.5 기준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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