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펠리에 vs SM캉
리그 20경기동안 단 16실점만 허용하며 리그 6위를 달리고 있는 몽펠리에. FW 델로,라보르데 콤비가 각각 7골씩 터뜨리는 활약으로 지난 시즌보다 공격진의 득점력도 좋아졌다. 최근 5경기 2득점 5실점으로 3무2패를 기록하며 승리를 얻지 못하고 있고 FW 델로,라보르데 콤비가 주춤하면서 원정 3연전에서 실망스러운 결과를 얻고 돌아왔다는 점은 아쉽지만 홈에서 후반기 첫 경기를 치르고 캉을 상대로는 최근 5경기 4승1무의 강세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4승4무2패 14득점 7실점으로 강했던 홈에서 반등을 노려볼 수 있는 기회다.
원정에 나서는 캉. 3승9무9패의 성적으로 리그 16위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후반기 리그 2경기에서 릴,마르세유 상대로 연달아 패배를 기록했다. 2경기 4실점을 허용하며 수비가 흔들린 가운데 특히 원정에서 1승5무4패로 고전하고 있는 모습. FW 크리벨리,밤무,보뷔에,닝가 등 공격수들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고 특히 MF 오니앙게 DF 제네보아의 부상으로 인한 공백에 핵심 DF 귀베르가 출전정지로 빠지는 등 수비진에 악재가 가볍지 않다는 점이 우려된다.
최근 5경기 승리가 없지만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몽펠리에. 특히 캉을 상대로 강했다는 점에서 수비진의 핵심이 징계로 이탈한 악재가 있는 캉을 다시 한 번 잡아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핸디캡: 몽펠리에가 최근 공격진의 부진으로 주춤했지만 이번 시즌 7골씩 터뜨리고 있는 FW 델로,라보르데 콤비의 한 방을 기대할 수 있고 특히 캉이 핵심 수비수의 이탈에 최근 몽펠리에 상대로 약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1 핸디캡도 홈팀 몽펠리에의 승리를 노려볼 만하다.
언더오버: 몽펠리에가 견고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저득점 경기를 많이 펼치는 편이지만 캉의 수비진 공백을 고려할 때 의외로 다득점이 나올 수 있는 만큼 기준점 2 오버는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추천 - 몽펠리에 승 / 기준점 오버
아미앵 vs 리옹
주중 리옹과의 프랑스컵 32강전에서 0-2로 완패한 아미앵. 주말에도 리옹과 맞대결을 펼친다. 주포 FW 코나테가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 FW 코나테,고도스의 공백으로 부담이 컸던 FW 멘도자,오테로 MF 그나호레에게 여유가 생길 수 있다. 다만 FW 코나테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의 공백이 여전하고 이번 시즌 리그 21경기 36실점으로 수비진이 지난 시즌의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과 리옹 상대로는 7연패에 빠졌을 정도로 약했다는 것은 여전히 우려되는 부분이다.
원정에 나서는 리옹. 주중 프랑스컵 32강전에서 아미앵을 2-0으로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 DF 마르칼의 출전정지에 DF 하파엘이 부상으로 인해 결장하지만 대체할 수 있는 충분한 자원이 있고 무엇보다 에이스 페키르를 중심으로 공격진의 화력이 꾸준히 터져주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 무엇보다 생테티엔 원정 승리로 후반기 초반 좋지 않았던 흐름에서 벗어난 만큼 `천적’의 면모를 보여준 아미앵을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주포 코나테가 돌아온 아미앵. 주포 복귀로 나아진 공격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여전히 수비가 불안하고 특히 리옹 상대로는 7연패를 당할 정도로 약했다는 점에서 공격진의 꾸준함이 인상적인 리옹이 천적관계를 다시 한 번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핸디캡: 아미앵이 주포 복귀라는 호재가 있기는 하나 여전히 수비가 불안하다는 점. 7연패를 당하고 있는 천적 리옹을 상대하는 만큼 리옹이 주중에 이어 다시 한 번 2골차 이상 승리로 +1 핸디캡 기준 원정팀의 승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언더오버: 아미앵이 최근 꾸준히 실점을 허용하고 있고 리옹은 공격의 짜임새가 점점 좋아지고 있는 흐름이라는 점에서 주중 프랑스컵 32강전 맞대결보다 많은 골이 나올 수 있는 만큼 2.5 기준 오버를 예상한다.
추천 - 리옹 승 / 기준점 오버
툴루즈 vs 앙제
님 올랭피크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툴루즈. 리그 13위까지 올라서며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렸다. 다만 주중 랭스와의 프랑스컵 32강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하기는 했지만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를 펼쳐 체력적인 부담을 안게 됐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DF 쇼지가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고 FW 그라델,레야 같은 공격수들의 최근 컨디션이 좋은 편이라는 점은 고무적인 부분이지만 MF 두르마즈,토디보 DF 아미앙,무방제가 부상으로 인해 결장할 예정이고 특히 주중에 많은 시간을 출전한 FW 그라델,레야 등의 체력적인 부담이 우려된다는 것이 불안요소다.
원정에 나서는 앙제. 님 올랭피크와의 리그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해 낭트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특히 3실점을 허용하며 최근 8경기 5실점만 허용한 수비진이 크게 흔들렸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MF 파조 DF 앙드루가 부상으로 빠진 공백에 MF 르네-아델라이드 DF 트라오레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하다는 것도 악재다. FW 바오켄이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하기는 했지만 PK로 득점에 성공한 만큼 최근 안정적인 수비에 비해 공격의 날카로움이 떨어지는 것도 부진한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아쉬운 점이다.
주중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프랑스컵 16강에 진출한 툴루즈. 체력적인 부담을 안게 됐다는 것이 불안요소다. 다만 앙제 역시 주중에 경기를 치뤘고 부상으로 인한 주전급 선수들의 결장이 우려되는 만큼 최근 상대전적에서 3승1무1패로 강한 툴루즈가 홈 이점을 통해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핸디캡: 툴루즈가 최근 반등에 성공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는 상태라는 점에서 끈적한 팀 컬러를 보여주는 앙제를 상대로 2골차 이상 승리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은 만큼 -1 핸디캡은 무승부를 예상한다.
언더오버: 툴루즈가 최근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는 경기라는 점을 고려할 때 다득점보다는 저득점 경기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 만큼 2.5 기준 언더를 예상한다.
추천 - 툴루즈 승 / 기준점 언더
파리생제르망 vs 스타드렌
홈에서 갱강을 9-0으로 대파하는 모습을 보여준 PSG. 주중 스트라스부르와의 프랑스컵 32강전에서도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특히 44골을 합작하고 있는 FW 네이마르,카바니,음바페 삼각 편대의 위력은 리그 내에서 감당할 수 있는 상대가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모습. FW 네이마르가 주중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고 MF 베라티,라비오,디아라 DF 킴펨베까지 부상 등으로 인해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PSG는 이번 시즌 17승2무의 성적에 홈에서 10경기 37득점 3실점으로 10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리그 내에서 압도적인 팀이다.
원정에 나서는 스타드 렌. 몽펠리에와의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기 시작부터 컵대회와 계속된 리그 일정으로 인해 혹독한 일정을 소화한 여파가 경기력으로 이어지는 모습. 주중 하부리그 클럽과의 프랑스컵 32강전에서 로테이션을 통해 어느정도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지만 MF 요한손 DF 다 실바의 부상 추가로 인해 전력누수가 더해졌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더불어 리그 최강 PSG를 만난다는 점에서 전력의 열세를 극복하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
리그 최강 PSG. 17승2무로 압도적인 리그 1위를 달리고 있고 특히 홈에서는 10전 전승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FW 네이마르를 비롯한 부상자들의 공백이 있기는 하나 이들이 빠져도 화려한 라인업을 내세울 수 있는 만큼 홈에서 PSG가 이변을 허용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핸디캡: 네이마르가 결장하는 PSG지만 FW 카바니,음바페 MF 디 마리아를 중심으로 여전히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줄 수 있다. 스타드 렌이 주중에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했지만 객관적인 전력의 차이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1 핸디캡도 PSG의 우세를 전망한다.
언더오버: 부상자들 공백에도 불구하고 PSG의 공격력은 여전히 위력적인 만큼 스타드 렌과의 경기에서 기준점 3 오버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추천 - 파리생제르망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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