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에보베로나 vs 피오렌티나
유벤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0-3 완패를 당한 키에보 베로나. 초반 실점을 허용하며 별다른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한 채 무너졌다. MF 키아인 DF 바니가 출전정지로 인해 결장하게 된 가운데 MF 오비 DF 카치아토레 GK 세쿨린의 부상 공백도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이지만 DF 바르바의 복귀에 대체자들이 있어 라인업 구성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더불어 디 카를로 감독 부임 후 8경기 1승5무2패를 기록하며 끈적한 팀 컬러를 통해 쉽게 무너지지 않고 있는 만큼 라치오,인테르와 비기고 프로시노네를 잡아낸 홈에서는 더욱 짠물축구를 기대해볼 수 있다.
원정에 나서는 피오렌티나. 삼프도리아와의 홈경기에서 MF 페르난데스가 퇴장을 당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특히 역전을 허용한 이후 종료 직전에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극적으로 승점 1점을 얻어내는 모습. MF 페르난데스 DF 비라기의 출전정지 외에 다른 전력누수가 없다는 것도 다행스럽다. 특히 세비야에서 임대로 데려온 FW 무리엘이 데뷔전부터 2골을 터뜨리며 과정에 비해 결정력이 아쉬웠던 피오렌티나의 약점을 보완해주는 활약을 펼쳤다는 점이 고무적. 원정에서 1승6무3패로 고전하고 있기는 하나 키에보 상대로 최근 10경기 8승1무1패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키에보 베로나. 후반기 첫 경기부터 유벤투스를 만나며 출발이 좋지 않았다. 최근 홈에서 끈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 다만 피오렌티나가 FW 무리엘의 영입을 통해 공격진을 보강했고 특히 키에보 상대로는 최근 강했다는 점에서 원정에서 고전하고 있는 피오렌티나가 충분히 잡아낼 수 있는 경기로 예상한다.
핸디캡: 키에보가 전반기 막판 감독 교체 이후 끈적한 축구를 보여주면서 쉽게 무너지지 않았지만 FW 무리엘 영입으로 공격진을 보강한 피오렌티나의 화력이 후반기 첫 경기부터 폭발했다는 점에서 키에보 상대로 강한 피오렌티나의 우세를 전망한다. 다만 원정에서는 다소 고전하는 피오렌티나의 이번 시즌 모습을 고려할 대 +1 핸디캡 기준 무승부가 유력하다.
언더오버: 키에보가 유벤투스 상대로 완패했지만 디 카를로 감독 부임 후 짠물축구를 펼치고 있는 만큼 원정에서는 홈에 비해 다소 고전해온 피오렌티나의 다득점 가능성은 낮다는 점에서 기준점 2.5 언더를 예상한다.
추천 - 피오렌티나 승 / 기준점 언더
아탈란타 vs AS로마
프로시노네 원정에서 5-0 대승을 거둔 아탈란타. 최근 6경기 4승1무1패의 성적으로 급격한 상승세를 통해 리그 7위까지 올라섰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 밀란과의 격차가 3점에 불과할 정도로 최근 페이스가 좋은 모습. MF 프레울러가 부상으로 이탈했다는 점 외에는 별다른 전력누수도 없는 상태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 영입한 FW 자파타가 최근 공식전 8경기 연속골과 함께 리그 7경기 13골을 몰아치는 놀라운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인 부분. 새로운 주포의 등장과 함께 FW 고메즈 MF 일리치치 등 기존 공격자원들의 시너지효과가 최근 아탈란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원정에 나서는 로마. 토리노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를 거두며 리그 3연승에 성공했다. 최근 3경기 8골을 몰아치며 공격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모습. 다만 FW 윈데르,페로티 DF 주앙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토리노 상대로 2-0 리드 상황에서 수비 집중력이 흔들리며 동점을 허용하는 등 아쉬운 부분이 나타났고 특히 홈 강세에 비해 원정에서 10경기 10득점 10실점으로 3승3무4패에 그치는 등 고전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아탈란타 상대로도 최근 4시즌동안 1승3무3패로 오히려 열세에 놓여있기도 했다.
새로운 주포 FW 자파타의 득점력 폭발을 통해 최근 기세가 좋은 아탈란타. 별다른 전력누수도 없고 특히 로마 상대로 최근 강한 면모를 보여 자신감을 갖고 있다. 로마가 측면자원들의 부상 공백에 이번 시즌 원정에서의 성적이 좋지 않다는 점을 고려할 때 공격진의 위력이 폭발하고 있는 아탈란타의 승리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핸디캡: 가스페리니 감독 부임 후 `다크호스’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아탈란타. FW 자파타의 득점력 폭발을 통해 최근 기세가 대단하다. 로마 역시 3연승으로 분위기를 반전했지만 원정에서의 부진에 특히 아탈란타에 약한 최근 흐름을 고려하면 아탈란타가 홈에서 -1 핸디캡까지 극복해낼 수 있는 경기로 전망한다.
언더오버: 주포 FW 자파타가 최근 7경기 13골을 몰아친 아탈란타. 공격진의 호조를 통해 최근 화끈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로마 역시 최근 3경기 8골로 공격진의 흐름은 나쁘지 않은 만큼 2.5 기준 오버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추천 - 아탈란타 승 / 기준점 오버
볼로냐 vs 프로시노네
리그 13경기째 승리가 없는 볼로냐. 승점 14점으로 강등권에 추락한 상태다. 다만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나폴리 상대로 접전을 펼쳤고 후반기 리그 첫 경기에서는 스팔 상대로 원정경기 무승부를 기록하며 나름대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 상황. 홈에서는 9경기 7득점 11실점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경기내용을 보여주며 2승3무4패로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MF 제마일리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FW 산소네 MF 소리아노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한 만큼 자신보다 순위가 낮은 프로시노네 상대로는 충분히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원정에 나서는 프로시노네. 홈에서 아탈란타에 0-5 대패를 당하며 스팔전 승리 이후 10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임대 등을 통해 FW 트로타 MF 비비아니,발자니아 DF 시미치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고 지난 경기 징계로 결장한 FW 치아노 DF 크란츠 등이 복귀했다는 것은 긍정적인 소식이지만 MF 할프레드손,크리세틱 등 베테랑들이 팀을 떠났고 FW 디오니시 DF 아리아우도,잠파뇨,브리겐티 GK 바르디 등 일부 부상자들의 공백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더불어 리그 20경기 12득점 42실점으로 공수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
강등권에 추락해 있는 두 팀. 강등권 탈출을 위한 승점 6점짜리 대결에 나선다. 볼로냐가 이번 시즌 답답한 공격력으로 인해 고전하고 있지만 홈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나름대로 선전했다는 점해서 리그 최다실점에 원정에서 1승2무7패로 무기력했던 프로시노네를 상대로는 충분히 13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핸디캡: 볼로냐가 리그 18위에 추락해 있지만 선수구성만 보면 강등을 피하기 어려울 정도로 형편없는 팀은 아니다. 겨울 이적시장에 보강한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리그 최소득점에 리그 최다실점을 기록중인 프로시노네를 상대로 2골차 이상의 시원한 승리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 -1 핸디캡 기준 승리를 예상.
언더오버: 이번 시즌 공격력에 문제를 드러내며 부진한 볼로냐지만 홈에서는 그래도 공수에서 안정감을 보여줬다는 점을 고려할 때 리그 최다실점을 허용중인 프로시노네 상대로는 활발한 공격을 기대해볼 수 있다. 2.5 기준 오버의 가능성을 노려볼 만하다.
추천 - 볼로냐 승 / 기준점 오버
파르마 vs 스팔
우디네세 원정에서 2-1로 승리를 거둔 파르마. GK 세페의 눈부신 선방과 날카로운 역습을 통해 승점 3점을 얻고 돌아왔다. 특히 FW 인글레세,제르비뉴 콤비가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했다는 것이 긍정적인 부분. 수비진의 안정감이 떨어지는 파르마지만 GK 세페의 선방능력과 FW 인글레세,제르비뉴,비아비아니 삼각 편대를 앞세운 빠른 역습에는 강점을 보이며 이번 시즌 9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선전하고 있다는 것도 고무적. 다만 MF 스툴라츠,그라시,리고니의 부상으로 중원의 핵심들이 대거 부상으로 이탈했다는 점이 불안요소다.
원정에 나서는 스팔. 리그 11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16위까지 추락한 가운데 DF 시오넥이 출전정지로 결장한다. 원정에서 2승1무7패로 부진했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 다만 GK 비비아노를 영입하며 불안하던 골문을 보강했고 DF 시오넥의 출전정지 외에는 별다른 전력누수가 없다는 소식. 최근 7경기 5무2패로 비록 승리는 얻지 못했지만 특유의 짜임새 있는 수비 조직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에서 FW 페타냐,안테누치 MF 쿠르티치를 중심으로 공격진의 활약만 살아난다면 충분히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팀으로 보여진다.
우디네세를 잡고 돌아온 파르마. FW 제르비뉴,인글레세를 중심으로 선 수비 후 역습이 효과를 보고 있다. 다만 주전급 미드필더 3명이 부상으로 이탈했다는 점에서 11경기째 승리가 없는 스팔이 원정에서 최근 부진을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핸디캡: 파르마의 선 수비 후 역습이 리그 9위를 달릴 정도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미드필더 3명의 부상 소식에 11경기째 승리가 없는 스팔이 부진 속에도 수비에서의 집중력은 좋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1 핸디캡 기준 원정팀의 승리를 노려볼 만하다.
언더오버: 선 수비 후 역습을 펼치는 파르마의 팀 컬러를 고려할 때 최근 수비진이 안정을 찾은 스팔과의 경기는 저득점의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만큼 2.5 기준 언더를 예상한다.
추천 - 스팔 승 / 기준점 언더
토리노 vs 인터밀란
로마 원정에서 2-3 패배를 당한 토리노. 이번 시즌 원정에서의 무패행진을 마감하고 돌아왔다. 홈에서는 9경기 4승1무4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MF 메이테가 출전정지로 인해 인테르전에 결장하게 됐다. 마짜리 감독이 DF 안살디의 중원 투입을 통해 수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소식이 있는 만큼 FW 벨로티,자자,팔케의 피지컬과 스피드를 앞세운 선 수비 후 역습 전략으로 인테르에 맞설 것으로 예상된다.
원정에 나서는 인테르. 홈에서 사수올로 상대로 0-0 무승부에 그치면서 다시 한 번 사수올로 징크스를 끊어내지 못했다. FW 케이타 DF 브르살리코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주포 FW 이카르디가 건재하고 부상으로 인한 전력누수가 많은 상황은 아니지만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FW 이카르디의 한 방에 의존하는 단조롭고 답답한 공격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 특히 토리노 상대로는 최근 11번의 맞대결에서 3승5무3패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6승9무5패를 기록하고 있는 토리노. 안정적인 수비에 비해 단조로운 공격으로 인해 고전하고 있다. 다만 인테르 역시 공격의 세밀함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라는 점에서 두 팀의 대결은 아무래도 무승부의 가능성을 노려보는 것이 좋아 보인다.
핸디캡: 토리노가 이번 시즌 무승부가 많은 팀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상위권 팀들 중에서 공격이 가장 단조로운 편인 인테르가 고전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1 핸디캡 기준 홈팀 토리노의 승리를 노려볼 만하다.
언더오버: 토리노가 인테르 상대로 매우 수비적인 운영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밀집수비를 공략하는 세밀함이 부족한 인테르의 고전 가능성을 고려해 기준점 2.5 언더를 예상한다.
추천 - 무승부 / 기준점 언더
라치오 vs 유벤투스
나폴리 원정에서 핵심 선수들이 대거 빠진 나폴리 상대로 1-2 패배를 당한 라치오. 후반기 스타트가 좋지 않았고 특히 강팀 상대로 약하고 약팀에게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리그 선두 유벤투스와의 경기가 부담스럽다. FW 임모빌레가 꾸준한 득점력으로 공격을 이끌어주고 있는 반면 MF 알베르토,밀린코비치-사비치 등 2선자원들은 기복이 있다는 것도 아쉬운 점. 더불어 DF 펠리페의 부상 공백에 DF 아체르비,마루시치의 출전정지로 수비진의 전력누수가 생겼다는 점이 우려가 된다.
원정에 나서는 유벤투스. 후반기 부상자 속출로 인해 마냥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키에보 베로나를 3-0으로 대파하고 수페르 코파 우승을 차지하며 산뜻한 출발에 성공했다. FW 만주키치 MF 콰드라도,피야니치,케디라 DF 베나티아,바르잘리의 부상 공백도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이 충분한 모습. 특히 전반기 부상 여파로 부진했던 FW 코스타가 키에보 상대로 리그 첫 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을 펼치면서 폼을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FW 호날두,디발라와 함께 시너지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더불어 리그 최소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수비진에 DF 칸셀루가 복귀했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라치오가 최근 `강팀 판독기’의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수비수 3명이 빠진 공백을 유벤투스 상대로 극복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부상으로 인한 악재가 있기는 하나 유벤투스의 이번 시즌 압도적인 강함에 걸어볼 만하다.
핸디캡: 라치오가 이번 시즌 강팀에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수비진의 전력누수가 가볍지 않은 만큼 FW 호날두,디발라,코스타 삼각 편대를 앞세운 유벤투스의 핸디캡 극복 가능성을 노려볼 만하다는 점에서 +1 핸디캡도 유벤투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언더오버: 유벤투스가 다득점이 많지 않은 편이고 워낙 수비가 견고한 만큼 다득점 경기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홈팀 라치오의 수비진 공백을 고려하면 2.5 기준 오버가 나올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추천 - 유벤투스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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