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 KOVO 남자배구 < 현대캐피탈 vs 우리카드 > 분석
현대캐피탈은 직전경기(1/13) 원정에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3-1(27:25, 23:25, 33:31, 25:2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0) 홈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3-1(29:27, 25:13, 22:25, 25:20) 승리를 기록했다. 5연승 흐름 속에 시즌 19승5패의 성적. 주전 센터 김재휘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경기중 신영석이 부상을 당하면서 이탈하는 대형 악재를 맞이했지만 7개 서브 에이스를 기록한 파다르의 활약으로 서브싸움(12-1)에서 완승을 기록한 경기. 홍민기, 치영석이 주전 미들블로커 2명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울수는 없었지만 기본은 해냈고 이승원 세터가 흔들리자 4세트에 교체 투입 되어서 경기를 마무리한 이원중 세터의 활약도 고무적 이였던 상황. 다만,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김재휘는 5라운드 초반 모습을 보일 수 있겠지만 우리카드와 경기에서는 100% 컨디션을 보여줄수 없을 전망 이다.
우리카드는 직전경기(1/24) 홈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3-0(25:22, 25:22, 25:2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7) 홈에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3-0(25:21, 27:25, 25:19) 승리를 기록했다. 3연속 3-0 셧아웃 승리를 만들어 내는 흐름 속에 시즌 15승10패 성적. 아가메즈의 반대각을 책임져야 하는 나경복과 한성정이 동반 두 자릿수 득점+ 50% 이상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고 아가메즈가 승부처에 해결사가 되었던 경기. 블로킹(12-8)과 범실(18-20)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한 경기내용도 만족스러웠으며 한성정의 활약으로 리시브 라인이 안정화 되자 아가메즈의 위력은 배가 되었던 상황. 또한, 노재욱 세터가 아가메즈의 입맛에 맞는 빠르고 정확한 토스를 선보인 승리의 내용 이였다.
모두 1위를 기록중인 블로킹과 서브의 힘으로 4라운드 5승1패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캐피탈 이다. 그런데, 신영석(4주)과 김재휘(2주)가 4라운드 막바지 일정을 소화하던중 부상을 당하면서 센터 전력에 큰 전력 누수가 생겼고 서브 감각이 떨어질수 있는 휴식기 이후 첫 번째 경기 이다. 우리카드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추천 - 우리카드 승
#U/O 라인 : 4차전 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원정에서 3-2(25:23, 24:26, 17:25, 25:22, 15:7) 승리를 기록했다. 파다르(31점, 46.5%)의 결정력이 다소 떨어지는 경기였지만 승부처 였던 4세트 이시우의 신들린듯한 수비와 5세트 강력한 서브쇼가 나오면서 마지막에 웃을수 있었던 경기. 반면, 우리카드는 4세트 부터 아가메즈(15개)의 범실이 늘어난 것과 상대에게 너무 많은 서브 에이스를 헌납한 것이 화근이 되었던 경기.
3차전 에서는 현대캐피탈이 홈에서 3-0(25:18, 25:16, 25:12) 승리를 기록했다. 블로킹(14-0) 싸움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고 파다르가 하이볼을 확실하게 처리하는 해결사가 되었으며 주전 이승원 세터의 토스도 볼꼬리가 살아 있었던 경기. 반면, 우리카드는 올시즌 아가메즈 선수의 최하 득점과 공격성공률(14점,37.5%)이 나타난 경기.
2차전 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원정에서 3-2(21:25, 25:21, 28:30, 25:9, 18:16) 승리를 기록했다. 주전 이승원 세터가 손가락 부상을 당하면서 4번째 선발 출장한 루키 이원중 세터의 경기력 기복 현상이 나타났고 블로킹(6-8)과 범실(26-25) 싸움에서 상대에게 근소하게 뒤쳐졌지만 1경기 최다 서브 에이스(18개)를 기록하며 서브 싸움(18-3)에서 완승을 기록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무려 서브 에이스 8개를 성공시키는 가운데 38득점을 책임진 파다르와 전광인(22점)의 원맨쇼가 나왔던 하루.
1차전 에서는 우리카드가 원정에서 3-0(25:23, 25:22, 25:23) 승리를 기록했다. 아가메즈가 23득점(62.9%) 높은 성공률을 자랑했고 나경복(19점, 64%)도 부진에서 벗어나 올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인 경기. 반면, 현대캐피탈은 연습중 주전 이승원 세터(4주)가 손가락 부상을 당했고 루키 이원중 세터로 경기에 나서야 했던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던 경기. 프로무대 첫 선발 출전한 이원중 세터가 주전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경기를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을 극복할수 없었다.
아가메즈의 작심 발언이 나온 이후 우리카드 토종 선수들의 경기에 대한 집중력이 몰라보게 좋아졌다. 또한, 리시브가 갈수록 좋아지고 있는 모습.
추천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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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7일 KOVO 여자배구 < 흥국생명 vs 현대건설 > 분석
흥국생명은 직전경기(1/24) 홈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3-2(19:25, 25:21, 22:25, 25:14, 15:11)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6) 원정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3-0(25:16, 25:22, 25:16)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14승7패 성적. 블로킹(8-13) 싸움에서는 밀렸지만 서브(10-4) 싸움에서 앞서는 가운데 5세트에 조송화 세터가 랠리 상황에서 속공을 과감하게 사용하면서 기세를 올렸던 경기. 톰시아와 이재영도 경기력에 다소 기복이 있었지만 자신의 몫은 충분히 해냈으며 위기가 있었지만 마지막에 웃을수 있었다는 것은 다행 이였던 상황. 다만, 제3 옵션이 되어야 하는 김미연과 신연경이 서브 리시브 불안으로 이날 경기에서 구멍이 되었다는 것은 고민으로 남았던 하루.
현대건설은 직전경기(1/13) 홈에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3-1(21:25, 25:21, 25:19, 25:17)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5) 원정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3-0(30:28, 25:18, 25:20)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 흐름 속에 시즌 4승16패 성적. 마야(36점, 49.3%)가 그동안 큰 공격을 해줄 선수가 마땅치 않았던 현대건설의 약점을 씻어주는 활약을 펼쳤고 리시브 불안의 문제점이 있는 황연주 대신 수비가 좋은 고유민, 황민경을 투입해서 윙스파이커가 수비를 하고 센터 공격수 양효진(17점, 42.4%)을 적극 활용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부쩍 성장한 정지윤의 활약으로 쉽게 뚫리지 않는 중아의 벽을 만들수 있었고 이다영 세터의 기복도 줄어든 상황. 또한, 신들린 디그 능력을 선보인 김연견 리베로의 허슬 플레이가 팀 동료들에게 긍정의 나비 효과를 전달했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현대건설은 3연승의 반등세를 만들어 냈다. 황민경, 고유민 두 윙스파이커가 리시브 라인을 안정화 시키면서 마야와 중앙에서 양효진이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건설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추천 - 현대건설 승
#U/O 라인 : 4차전 에서는 흥국생명이 원정에서 3-0(25:18, 25:16, 25:21) 승리를 기록했다. 범실(7-18)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하는 가운데 서브(6-1)와 블로킹(6-3)과 싸움에서도 앞섰던 경기. 반면, 현대건설은 마야가 17득점, 황연주가 11득점을 기록했지만 두명 모두 공격성공률이 34%대에 머물렀으며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양효진(7점)을 활용하지 못하고 단조로운 오픈 공격에 의존해야 했던 경기.
3차전 에서는 흥국생명이 홈에서 3-1(25:21, 23:25, 25:21, 25:19) 승리를 기록했다. 이재영(29점, 46.5%)이 펄펄 날았고 범실을 최소화(9개) 했던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반면, 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 마야(37점, 41.2%)가 서브 에이스 4개를 기록하면서 서브 싸움(5-2)에서 우위를 가져갔지만 범실(33-9)이 많아도 상대 보다 너무 많았던 경기.
2차전 에서는 흥국생명이 원정에서 3-0(25:18, 25:23, 25:20) 승리를 기록했다. 톰시아(22점, 47.6%)가 범실이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용병이 결장한 상대를 더욱 아프게 만들었고 이재영이 용병의 반대각에서 제 몫을 해내며 좌우날개 쌍포의 위력을 보여준 경기. 반면, 현대건설은 베키가 미국으로 돌아간 상황에서 경기였고 김주향, 양효진의 활약으로 잠시 분위기를 끌어 올리기도 했지만 이다영 세터의 토스 불안으로 밀어서 공을 때릴수 밖에 없는 공격의 시도가 늘어났던 경기.
1차전 에서는 흥국생명이 (10/28) 홈에서 3-0(25:22, 25:23, 25:23) 승리를 기록했다. 톰시아가 용병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했고 김세영(7점, 블로킹 5개)의 합류로 높이가 한층 강화 된 효과도 느낄수 있었던 경기. 반면, 현대건설은 레프트 베키(7점, 27.3%)가 상대의 목적타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렸고 수비에서 불안이 공격에서 부진으로 이어진 경기.
상대전 4연패를 당하고 있지만 3연승의 반등세를 만들어 낸 현대건설은 이제 상위권 팀들도 쉽게 볼수 없는 매운 고춧가루 부대가 되었다. 또한, 올스타전 휴식 기간이 다른 팀들 보다 짧았고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을 치른 흥국생명 보다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줄수 있는 상황.
추천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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