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 KOVO 남자배구 < 삼성화재 vs OK저축은행 > 분석
삼성화재는 직전경기(1/15) 원정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3-0(25:21, 25:19, 25:2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 원정에서 OK저축은행을 상대로 0-3(20:25, 26:28, 20:25)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2승1패 흐름 속에 시즌 14승10패의 성적. 김강녕 리베로의 부상 이탈로 선발로 출전한 백계중 리베로가 리시브와 디그에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였고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14득점(80%)을 기록한 송희채가 공수에서 펄펄 날았던 경기. 송희채의 활약으로 상대 블로킹을 분산 시킬수 있었고 서브리시브의 안정화는 타이스와 박철우의 입맛에 맞는 토스를 배달할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던 상황. 또한, OK저축은행전 충격패를 씻어내는 완승으로 전반기를 마무리 할수 있었다는 것이 팀 리듬에 있어서 희망적 이였던 하루 였다.
OK저축은행은 직전경기(1/18) 원정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1-3(21:25, 20:25, 25:21, 20: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4) 원정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3-2(16:25, 28:26, 25:22, 18:25, 15:11)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이 나왔으며 시즌 12승12패 성적.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26점을 올렸지만 혼자서만 범실 14개를 기록하는 가운데 팀 범실(36개)이 상대보다 무려 22개나 많았던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던 경기. 요스바니의 조력자 역할을 해줘야 하는 김요한(11점,57.9%)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지만 송명근이 상대 블로킹을 뚫지 못했으며 득점을 기록한 이후 곧바로 범실을 기록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릴수 없었던 상황. 또한, 군복무를 마치고 V-리그로 돌아온 곽명우와 이민규 세터의 공격 방향 선택과 랠리중 2단 연결이 부족했던 패전의 내용.
시즌이 거듭되면서 요스바니를 뒷받침해줄 국내선수의 부재로 요스바니의 체력이 크게 떨어지면서 치고 올라가지 못했던 OK저축은행에게 올스타전 휴식기가 요스바니의 경기력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것이다. 또한, 삼성화재는 주전 리베로 김강녕이 5리운드 안에는 돌아오겠지만 아직은 정상 컨디션이 아니고 송희채는 친정팀을 상대로 서브 리시브에 대한 부담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OK저축은행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추천 - OK저축은행 승
#U/O 라인 : 4차전 에서는 OK저축은행이 홈에서 3-0(25:20, 28:26, 25:20) 승리를 기록했다.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혼자서만 범실 10개를 기록하는 가운데 15득점, 공격 성공률 39.28%에 그쳤지만 송명근이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을 잡아줬고 서브(10-1)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한 경기. 반면, 삼성화재는 김강녕 리베로의 부상 이탈로 선발로 출전한 백계중 리베로가 리시브와 디그에서 흔들리는 모습이 나왔고 친정팀 OK저축은행의 서브에 대한 리시브 부담을 가장 크게 느꼈던 송희채의 모습이 재현 되면서 상대에게 서브 에이스 10개를 헌납한 경기.
3차전 에서는 삼성화재가 홈에서 3-0(28:26, 25:18, 25:23) 승리를 기록했다. 타이스(20점, 62.1%)가 높은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는 가운데 박철우(13점, 64.7%)의 부활이 나왔고 리시브 효율에서 만족할수 있는 수치가 되는 51.85%를 기록했던 경기. 반면, OK저축은행은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22득점을 기록했지만 혼자서만 11개 범실을 기록했고 팀은 0-3, 셧아웃 패배를 당한 경기에서 한개 세트에 해당하는 25개 범실을 쏟아낸 경기.
2차전 에서는 OK저축은행이 홈에서 3-1(26:28, 25:22, 25:21, 25:20) 승리를 기록했다.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강타와 연타를 적절히 섞어 쓰는 플레이로 31득점, 60.5%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주도하는 가운데 강한 서브(7-2)가 잘 들어가고 블로킹(13-9), 범실(30-32) 싸움에서 모두 우위를 점하면서 역전승에 성공한 경기. 반면, 삼성화재는 타이스, 박철우, 송희채가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가운데 50% 이상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지만 리시브 라인이 무너지면서 경기 분위기를 끌어 올릴수 없었던 경기.
1차전 에서는 OK저축은행이 (10/30) 원정에서 3-0(29:27, 29:27, 25:20) 승리를 기록했다.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24득점, 58.1%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주도하는 가운데 서브(5-1), 블로킹(8-7), 범실(21-24) 싸움에서 모두 우위를 가져간 경기. 박원빈(7점, 블로킹 4개)은 상대 토종 에이스 박철우의 공격을 세 차례나 블로킹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상대 공격 밸런스를 무너트리는 든든한 방패가 되었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순위 싸움에서 매우 중요한 분수령이 될수 있는 경기 이다. 이번 5라운드 맞대결의 중요성을 양팀 모두 잘알고 있기에 풀세트 접전의 가능성을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타이밍에 걸린 경기.
추천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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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6일 KOVO 여자배구 < GS칼텍스 vs IBK기업은행 > 분석
GS칼텍스는 직전경기(1/16) 원정에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3-2(13:25, 25:13, 23:25, 25:20, 15:10)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 홈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2-3(21:25, 25:13, 16:25, 25:23, 11:15)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 4승1패 흐름 속에 시즌 14승6패 성적. 알리(31점, 42%)가 5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기록했으며 표승주와 이소영이 상대의 낮은 사이드 블로킹을 효과적으로 공략한 경기. 이날 경기에서 컨디션이 좋았던 알리, 표승주를 적극 활용하는 세터의 선택도 좋았다고 생각되며 5세트 0-6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표승주가 폭발했던 상황. 또한, 범실을 최소화 하는 집중력 높은 플레이로 승리를 기록할수 있었던 하루.
IBK기업은행은 직전경기(1/16) 홈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2-3(25:13, 13:25, 25:23, 20:25, 10:1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3) 원정에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1-3(25:21, 21:25, 19:25, 17:25) 패배를 기록했다. 3연패 흐름 속에 시즌 12승8패 성적. 어나이(34점, 34.6%)가 분전했고 블로킹(16-10)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했지만 토종 선수들 중에서 27% 이상 공격 성공률을 기록한 선수가 없었고 5세트 6-0, 리드를 잡은 이후 범실이 늘어나면서 분위기를 넘겨준 경기. 5세트에 서브를 너무 약하게 시도했던 것도 아쉬운 부분이며 경기 흐름이 넘어가자 이단 연결 범실과 불안한 리시브 등 문제점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던 상황. 또한, 표승주의 퀵오픈 공격을 끝까지 막아내지 못한 고예림, 백목화의 위치 선정과 낮은 블로킹 높이도 고민으로 등장했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4라운드 마지막 대결을 펼쳤던 두 팀이 5라운드 첫 번째 경기에서 리턴 매치를 펼친다. IBK기업은행은 다른 팀에 비해 주전과 백업 선수들의 경기력에 차이가 큰 팀 이다. 주축 선수들의 체력적인 과부하가 3연패의 원인이 되었는데 올스타전 휴식기를 보내면서 재충전을 완전히 끝낸 타이밍 이다. IBK기업은행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추천 - IBK기업은행 승
#U/O 라인 : 3차전 에서는 IBK기업은행이 원정에서 3-0(25:21, 25:17, 25:15) 승리를 기록했다. 어나이(24점)가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가운데 김희진(11점), 고예림(10점)의 삼각편대가 고른 활약을 펼쳤고 실책(10개)을 최소화 했던 상황. 반면, GS칼텍스는 1세트 승부처에 용병의 결정력 부족으로 세트를 내주면서 흐름을 빼앗겼고 이소영의 활약은 좋았지만 강소휘가 상대 목적타 서브에 흔들렸고 표승주 까지 컨디션 난조를 보였던 탓에 GS칼텍스가 자랑하는 삼각편대의 균형이 무너진 경기.
2차전 에서는 IBK기업은행이 홈에서 3-2(25:17, 15:25, 24:26, 27:25, 15:10) 승리를 기록했다. 3세트 까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어나이가 4세트 부터 살아나더니 5세트를 지배했고 몸이 가벼워진 김희진이 어나이 선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을때 팀이 버틸수 있게 중심을 잡아준 경기. 고례림(19점)이 용병의 반대각에서 합격점을 줄수 있는 경기력을 선보였으며 한경기 최다 블로킹(7개)을 잡아낸 김수지의 활약으로 팀 블로킹(16-10)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한 상황. 반면, GS칼텍스는 랠리 상황에서 외국인 선수 알리가 후위에 빠져 있을때 해결사가 되어야 하는 이소영의 오픈 공격 성공률 28%(7/25)에 그쳤던 경기.
1차전 에서는 GS칼텍스가 홈에서 3-2(19:25 25:19, 25:20, 27:29, 15:8) 승리를 기록했다. 알리(6점, 50%)가 부진하자 2세트 부터 표승주(19점, 45.7%)로 밀고 나간 선수 운영의 변화가 성공을 거둔 경기. 반면, IBK기업은행은 어나이(34점,29.7%) 김희진과 고예림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골고루 터졌고 김수지가 미들 블로커 싸움에서 힘을 내면서 팀 블로킹 싸움(12-5)에서 완승을 기록했지만 서브(4-6)에서 밀리는 가운데 범실(28-20)이 너무 많았던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던 경기.
최근 3시즌 동안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 첫 경기 에서는 서브 범실이 늘어났던 GS칼텍스의 징크스가 신경쓰이며 서브 리시브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진 상황에서는 큰 문제가 없지만 하이볼을 처리하는 능력에서는 여전히 2%가 부족한 GS칼텍스 토종 선수들 이다.
추천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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