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 KBL 프로농구 < 부산KT vs 원주DB > 분석
부산KT는 직전경기(1/24) 홈에서 울산모비스를 상대로 66-83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6) 홈에서 서울삼성을 상대로 64-73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19승16패 성적. 허훈이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김민욱의 결장이 이어졌고 백코트 기동력 싸움에서 밀렸던 경기. 리바운드 싸움(30-55)에서도 상대 보다 많이 부족했으며 포스트에 볼이 투입 되지 못하면서 외곽을 맴돌다가 터프한 상황에서 시도한 3점슛은 위력이 떨어질수 밖에 없었던 상황. 다만, 가드들이 부족해 고전했던 문제점이 허훈의 복귀로 김윤태, 최성모와 함께 안정된 가드진 운영이 가능해지면서 좋아질 가능성이 높고 토종 에이스로 성장한 양홍석의 분전을 위안이 되었던 장면 이였다.
원주DB는 직전경기(1/24) 홈에서 안양KGC를 상대로 96-79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4) 원정에서 안양KGC를 상대로 71-79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3승1패 흐름 속에 시즌 10승13패의 성적. 리바운드 싸움에서 압승(47-35)을 기록하는 가운데 상대 보다 한발 더 움직이는 선수들의 기동력을 앞세워서 속공으로 상대의 추격을 뿌리칠수 있었던 경기. 리온 윌리엄스가 골밑 지킴이가 되었고 백코트 라인이 헬프 디펜스와 팀을 위한 궂은일을 해내는 가운데 모든 선수들이 열심이 뛰는 원주DB 특유의 끈끈함을 확인할수 있었던 상황. 또한, 마커스 포스터가 해결사가 되는 가운데 벤치에서 출격한 김태홍(17점, 5리바운드)의 활약도 반가운 소식이 되었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KT는 허훈의 복귀로 김윤태, 최성모와 함께 안정된 가드진 운영이 가능해졌지만 교체를 준비중인 깁슨이 팀에 도움이 안되는 계륵이 되었다. 국내외 선수들의 활약이 고르게 펼쳐지면서 직전경기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승리를 가져간 원주DB의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 원주DB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추천 - 원주DB 승
#U/O 라인 : 3차전 에서는 원주DB가 홈에서 92-69 승리를 기록했다. 윤호영(12점)이 완전히 부활했고 리바운드 싸움(47-27)에서 완승을 거두며 전반전이 끝났을때 사실상의 승부를 결정한 경기. 반면, 부산KT는 허훈과 김윤태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미국으로 떠난 로건 대신 KBL 데뷔전을 치른 스테판 무디가 2쿼터 도중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하고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되는 악재가 발생한 경기. 가드진의 줄부상으로 공격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했으며 상대의 3-2 지역방어를 깨지 못하고 포스트 득점을 많이 허용한 상황.
2차전 에서는 부산KT가 홈에서 97-95 승리를 기록했다. 베테랑 로건(34점)이 공격 옵션을 다향하게 만들어주는 가운데 3점슛 6개(적중률 50%)을 성공시키면서 상대의 지역방어를 깰수 있었던 경기. 반면, 원주DB는 백투백 원정 이였고 마커스 포스터와 리온 윌리엄스(31점, 19리바운드)가 분투했지만 백투백 원정 이였던 탓에 기동력 싸움에서 부족함이 나타났고 공수 양면에서 돋보인 윤호영(17점, 8어시스트, 8리바운드)을 제외하고는 토종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던 경기.
1차전 에서는 KT가 홈에서 105-102 승리를 기록했다. '득점 기계' 랜드리가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허훈(4주)의 부상 공백을 메운 조상렬, 박지훈이 백코트 싸움에서 팀 승리에 숨의 조력자기 되었으며 찬스가 생기면 주저하지 않고 자신있게 슛을 올라갔던 토종 슈터들의 모습도 인상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반면, 원주DB는 마커스 포스터(42점)와 저스틴 틸먼(23점, 11리바운드)이 분투했지만 부상에서 돌아 온 김태홍이 21분여 출전 시간 동안 무득점으로 침묵했고 토종 에이스 윤호영(6점)도 17분여 출전 시간 밖에 소화할수 없을 만큼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였던 경기.
원주DB가 다음날 KCC와 연속경기 일정이 기다리고 있기에 힘을 분산해야 하고 직전경기 21개 턴오버를 쏟아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5점차 이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며 상대전 에서는 두 팀 모두 첫 번째 슛을 시도하는 타이밍이 빨랐던 행보를 감안한다면 다득점 결과가 예상된다.
추천 - 원주DB 핸디승 / 기준점 오버
1월 26일 KBL 프로농구 < 인천전자랜드 vs 현대모비스 > 분석
인천전자랜드는 직전경기(1/23) 홈에서 전주KCC를 상대로 84-92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5) 홈에서 원주DB를 상대로 79-76 승리를 기록했다. 4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이 나왔으며 시즌 23승13패 성적. 찰스 로드가 브라운과 매치업에서 판정패를 당하는 가운데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뒤지던 경기를 4쿼터 한 때 1점 차이까지 따라붙었지만 결정적 일때 상대의 에이스를 끝까지 막아내지 못한 경기. 3점슛 적중률이 떨어지자 조급함이 나타났으며 토종 포워드 라인의 경기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쉬운 득점을 내준 수비도 많았던 상황. 또한, 존 프레스 수비를 펼치는 과정에서 위치 선정과 역할 분담에 미숙함을 노출했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울산 모비스는 직전경기(1/24) 원정에서 부산KT를 상대로 83-66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6) 원정에서 안양KGC를 상대로 80-72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28승8패 성적. 이대성, 양동근, 이종현이 결장했지만 수비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박경상과 마커스 랜드리를 수비한 배수용의 에너지가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던 경기. 라건아는 39득점, 1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굳건히 지켰고 새넌 쇼터도 단신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판정승을 기록했던 상황. 또한, 함지훈이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100% 해냈으며 상대의 지역방어를 무력화 시키는 반박자 빠른 패스게임과 한번 잡은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던 노련한 경기 운영이 인상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홈경기 11연승을 기록하며 홈에서 강했던 전자랜드의 에너지를 믿어보자. 전자랜드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추천 - 인천전자랜드 승
#U/O 라인 : 4차전 에서는 울산모비스가 홈에서 82-65 승리를 기록했다. 이대성의 결장이 이어졌지만 영동근의 에너지가 살아났고 수비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박경상이 공격에서도 3점슛 4방을 중요한 순간에 터트린 경기. 반면, 인천전자랜드는 찰스 로드가 라건아와 매치업에서 완패를 당하는 가운데 9일 동안 5경기를 소화하는 강행군에 있었던 탓에 기동력이 부족했고 3점슛 적중률(4/25, 16%)이 떨어졌던 경기.
3차전 에서는 울산모비스가 홈에서 전자랜드 상대로 79-59 승리를 기록했다. 양동근에이 결장했지만 이대성이 있었기에 백코트 운영에 숨통의 틔였고 박경상이 수비에서 존재감을 선보였던 경기. 라건아가 안정적인 스코어러가 되어주는 가운데 함지훈이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100% 해냈으며 섀넌 쇼터도 합격점을 줄수 있는 경기 운영과 수비력을 보여줬던 상황. 반면, 인천전자랜드는 머피 할로웨이의 기동력과 골밑 결정력이 현저히 떨어지자 나머지 선수들의 조급함이 나타난 경기.
2차전 에서는 모비스가 홈에서 72-65 승리를 기록했다. 경기 운영과 짠물 수비력을 보여준 양동근과 3점슛 2개를 폭발시킨 이대성(19점)의 활약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디제이 존슨의 활약으로 세컨 유닛 싸움에서 판정승을 이끌어 냈으며 승부처에 슬럼프가 없는 수비력도 인상적 이였던 상황. 반면, 전자랜드는 백투백 원정 이였고 머피 할로웨이가 22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는 가운데 팀 리바운드 싸움(38-36)에서 우위를 가져갔지만 기디 팟츠의 야투 효율성이 떨어졌고 믿었던 박찬희가 25분여 출전 시간 동안 무득점으로 침묵했던 것이 추격의 추가 동력을 부족하게 만들었던 경기.
1차전 에서는 모비스가 원정에서 92-72 승리를 기록했다. 너무 많았던 턴오버(16개) 때문에 전반전(40-36) 시소게임을 했지만 후반전 들어서 귀화 선수 라건아가 안정적인 스코어러가 되어주는 가운데 이대성, 양동근이 백코트를 접수하면서 20점차 완승을 기록한 경기. 반면, 전자랜드는 머피 할로웨이의 대체 외국인 선수 윌리엄 다니엘스(18점, 6리바운드)가 라건아를 상대로 1대1 에서 버티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후반전 들어서 속공과 공격 리바운드 허용에 이은 실점을 연속해서 내주면서 무너진 경기.
가장 최근의 맞대결에서 라건아에게 밀렸던 찰스 로즈 였지만 당시에는 부상 휴유증과 피로누적이 겹쳤던 상태 였다. 찰스 로드는 라건아를 상대로 KBL 역대 용병들 중에서 가장 좋은 상대성을 보여준 용병 자원 이였다. 또한, 모비스는 부상자가 많아졌고 다음날 SK원정 백투백 일정까지 기다리고 있는 상황.
추천 - 인천전자랜드 핸디승 /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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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6일 KBL 프로농구 < 고양오리온스 vs 안양KGC > 분석
고양오리온은 직전경기(1/23) 홈에서 서울SK를 상대로 77-76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5) 홈에서 창원LG를 상대로 81-97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6경기 5승1패 흐름 속에 시즌 17승19패 성적. 이전경기 결장했던 대릴 먼로가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확인시켜 줬으며 상대가 더블팀 수비를 들어왔을때 대릴 먼로가 패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빼주면서 최진수(29점, 3점슛 5개)에게 많은 찬스가 생겼던 경기. 제이슨 시거스도 개인플레이를 줄이고 수비에서 만족스러운 활약을 펼쳤고 부상 휴유증에서 벗어난 주전 포인트가드 한호빈의 모습도 확인할수 있었던 상황. 또한, 벤치에서 박상오, 박재현이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줬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안양KGC는 직전경기(1/24) 원정에서 원주DB를 상대로 79-96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6) 홈에서 울산모비스를 상대로 72-80 패배를 기록했다. 4연패 흐름 속에 시즌 17승18패 성적. 무릎수술을 받은 오세근의 결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변준형이 추가적으로 이탈 했으며 리바운드 싸움에서 완패를 당한 경기. 저스틴 에드워즈가 고군분투 했지만 2개 어시스트 배달에 그친 박지훈이 백코트 싸움에서 밀렸으며 개인플레이가 많아지면서 공격이 매끄럽지 못했던 상황. 또한, 마음이 급해진 레이션 테리가 터프한 상황에서 시도한 슛이 번번이 림을 외면했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대릴 먼로는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 된 모습 이였다. 이타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는 먼로에 대한 수비가 걱정 되는 안양KGC 이다. 고양오리온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추천 - 고양오리온스 승
#U/O 라인 : 올시즌 상대전에서 고양오리온이 3승1패 우위에 있다. 외국인 선수의 매치업에서 우위와 오세근이 없는 상대 골밑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던 모습. 또한, 안양KGC는 오세근의 시즌아웃으로 선수들 사기가 많이 떨어졌고 4연패의 과정에서 잘 맞춰지던 부분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추천 - 고양오리온스 핸디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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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6일 WKBL 여자농구 < KB스타즈 vs OK저축은행 > 분석
KB스타즈는 직전경기(1/21) 원정에서 우리은행을 상대로 79-71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7) 홈에서 KEB하나은행을 상대로 77-57 승리를 기록했다. 8연승의 상승세 속에 시즌 17승5패 성적. 박지수(21점, 9리바운드), 쏜튼(11점, 9리바운드)의 활약으로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할수 있었으며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는 고른 활약이 나타난 경기. 3점슛 5개를 50%의 높은 적중률 속에 림에 꽂아 넣은 강아정의 활약으로 상대 수비를 외곽으로 끌어낼수 있었고 박지수 에게 수비가 몰렸을때 하이-로우 게임을 통해서 쏜튼이 득점을 가져갈수 있었던 상황. 또한, 염윤아가 듀얼가드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내는 가운데 심성영(15점, 3점슛 3개)의 외곽포 까지 터지면서 공격의 연결이 매끄러울수 있었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OK저축은행은 직전경기(1/24) 홈에서 신한은행을 상대로 72-69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0) 원정에서 KEB하나은행 상대로 72-88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 4승1패 흐름 속에 시즌 8승13패 성적. 단타스가 골밑을 점령하는 가운데 속공을 많이 성공시킨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벤치에서 출격한 진안(15점)을 적극 활용한 라인업의 변화는 미스매치를 만든 이후 상대가 협력 수비를 들어오면 기민한 패스 전개를 통해서 외곽에서 찬스를 만들었던 상황. 8개 어시스트를 기록한 안혜지의 리딩도 좋았고 중요한 순간에 공격 리바운드 4개를 걷어올린 정유진과 구슬이 외곽슛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 주면서 베이스 라인에서 단타스의 공격 옵션이 더욱 위력을 발휘했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박지수-쏜튼의 더블 포스트 에서 파생된 외곽 공격기회를 잘 살려내고 있는 KB스타즈가 홈경기와 일정상의 유리함까지 갖게 되는 경기. KB스타즈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추천 - KB스타즈 승
#U/O 라인 : 4차전 에서는 KB스타즈가 홈에서 연장전 승부 끝에 65-62 승리를 기록했다. 무려 23개 턴오버를 쏟아내며 고전했지만 염윤아가 연장전에만 6득점을 몰아치는 해결사가 되었고 높이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한 경기. 반면, OK저축은행은 3라운드 MIP를 수상한 안혜지가 9차례 3점슛 시도에서 한개도 성공시키지 못했으며 단타스에게 상대가 협력 수비가 들어갔을때 마침표를 찍어줄수 있는 토종 해결사가 없었던 경기.
3차전 에서는 KB스타즈가 원정에서 61-48 승리를 기록했다. 강아정이 부상으로 연속결장 했지만 슈터 김가은이 이번 시즌 첫 출전했고 강아정의 결장으로 출전 시간이 늘어난 김현아와 함께 중요한 순간에 3점슛을 성공시켰던 경기. 반면, OK저축은행은 안혜지가 상대의 강한 맨투맨 수비에 대한 대처가 미흡했고 제공권 싸움에서 밀렸던 경기.
2차전 에서는 KB스타즈가 원정에서 81-54 승리를 기록했다. 박지수(20점 11리바운드)와 내외곽 플레이가 모두 가능한 카일라 쏜튼(15점 12리바운드)이 골밑을 장악하면서 리바운드 싸움(50-32)에서 완승을 기록한 경기. 반면, OK저축은행은 단타스가 20득점을 기록했지만 9차례 3점슛 시도에서 1개만 성공시키는 가운데 야투 효율성이 떨어졌고 포스트에 볼이 투입되지 못하고 외곽을 맴돌다가 던진 중거리 슛은 번번이 림을 외면했던 경기.
1차전 에서는 KB스타즈가 홈에서 63-43 승리를 기록했다. 3점슛(2/15, 13.3%)은 터지지 않았지만 박지수(12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 4블록슛)가 프로무대 첫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상대 코트를 초토화 시켰던 경기. 반면, OK저축은행은 팀의 기둥 단타스(9점, 7리바운드)가 KB의 높이에 막히면서 공격의 활로가 막혔고 토종 선수들 중에서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던 경기. 리바운드(31-41)와 팀 어시스트(8-21) 싸움에서 완패를 당했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신한은행전 승리를 위해서 체력 소모가 많았던 OK저축은행 이다. 박빙의 승부에서는 달라진 뒷심을 보여주고 있는 OK저축은행 이지만 경기 주도권을 빼앗기는 경기에서는 쉽게 무너지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추천 - KB스타즈 핸디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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